굴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굴의 계절이 왔어요. 올해는 더위가 유난히 오래가서 가을도 없이 여름에서 겨울로
바로 온 것 같아요. 자갈치 시장에 가니 굴이 제법 나와 있더라고요.
굴이 너무 먹고 싶었던지라 추워질 때만 기다렸네요.
이제는 생굴 먹어도 되겠지? 날씨가 쌀쌀하니까~~~ 냉큼 굴 2만 원어치 업어왔어요.
700그람 정도 되는데 아직은 가격이 좀비 싸네요.
재료
알배추 1포기
무 한토막
쪽파 5쪽
굴 300그람
알배추를 반으로 갈라주세요.
물 800 미리 에 소금 100 그람 녹여서 소금물을 만들어 주세요.
위생봉지에 배추와 소금물을 넣고 잘 흔들어주세요.
밀봉한 뒤 반나절 절여주세요.
자기 전에 절였다가 아침에 개봉할 거예요.
자고 일어나니 배추가 아주 잘 절여졌어요.
두어 번 씻어서 소금기를 제거해준 뒤 물을 빼주세요.
물을 빼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요.
김치 양념
찹쌀풀(찹쌀가루 1 수저 물 100 미리)
고춧가루 6스푼
액젓 3스푼
새우젓 1스푼
설탕 1스푼
마늘 1스푼
생강 1톨(손가락 마디)
미원 쪼큼
채썬무와 쪽파를 넣고 양념장에 골고루 무쳐주세요.
생굴 300 그람
굵은소금 넣고 굴에 있는 잔여물을 제거해주신 뒤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너무 많이 씻으시면 굴 향이 다 날아가니 두어 번만 헹구어 주세요.
볼에 물기 빼준 김치를 담고 김치 양념소를 배추 사이사이에 골고루 무쳐주세요.
중간중간에 씻어둔 굴을 넣어주세요.
김치 반쪽은 반찬통에 담아주고 김치냉장고로 직행
반쪽은 점심밥 내 뱃속으로 직행~~~^^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김치 반쪽이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다른 반찬도 없이 굴김치 하나로만 먹었는데 꿀맛입니다.
신짱은 밥을 두 공기 드셨어요. ㅋㅋ
싱싱한 제철 생굴로 굴김치 만들어 드셔요~~~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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