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음식 하면 생각나는 숨은 맛집
전날 과음을 한탓에 해먹기도 만사 귀찮고 속은 달래주어야겠고
얼큰한 동태찌개 먹으러 출바알~~~~
사실 며칠 전부터 계속 먹고 싶었는데 해장 핑계로 온 거예요.
이 집은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찾게 되는 숨은 단골집이랍니다.
주인아주머니도 일하시는 직원분들도 다들 알아보시고 인사도 나누는 사이죠
위치는 영도 우체국 뒤쪽으로 50미터 정도 걸어오시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좌측 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현지인들이 많이 찾아오시는 식당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회전율이 빨라서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아요. 보통 10분 안에는 다 들어갔었던 것 같아요..
아침식사도 가능해서 9시 전에 가본 적도 있어요.
3대째 이어오는 식당이라던데 저는 왜 이 집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일까요.
식사는 딱 두 가지 종류만 팔아요.
보리밥 , 양푼 동태찌개
안주류는 저녁 5시 이후로만 판다는데 아직 한 번도 저녁에 가서 먹어보지는 않았네요.
다음에는 술도 여기 서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ㅎㅎ
신짱이랑 저는 당연히 동태찌개 두 개 주문~~
보리밥을 주문하면 기본 된장찌개가 나와요. 그것도 아주 맛있습니다.
테이블마다 기본적으로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고추장, 김가루, 식초, 참기름, 서비스 마른 멸치
물컵이랑 물수건 등등
주문한 양푼이 동태찌개 2 인상입니다.
마약을 탄 건지 이 집 동태찌개가 저는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가는 것 같아요.
보리밥이랑 흑미밥을 반반 섞어주시는데 제 밥양은 좀작네요.
어차피 다못먹을테니 알아서 조절해 주시는 것 같아요.
짜잔~~ 비빌 준비 완료~~
챔기름 한 바퀴 돌려서 슥슥 비벼주면 얼마나 맛있게요~~
아.. 또 먹고 싶다.. 다이어트는 어쩌라고~
오늘의 점심메뉴
부산 영도 대교동에 위치한 현지인들의 숨은 맛집 진이랑 현이에서
맛있는 양푼이 동태찌개 폭풍흡입하고 왔어요~~^^
부산 영도 들어오실 일 있으실 때
간단하고 맛있는 식사 찾으시면
이 집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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