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구이 or장어탕
오늘은 신짱이랑 주말 데이트 즐기러 외식을 결정했어요.
메뉴를 고민하다 장어구이랑 장어탕 선택
부산 영도 대교동에 위치하고 있는 쓰리고 라는 장어집 방문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어서 오랜만에 재방문했어요.
요즘 장어에 빠진 신짱이 장어탕 장어탕 하길래 처음에는 아귀찜 먹으러 갈 생각이었는데
발길을 돌렸네요~~ㅎㅎ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두 명이라서 장어구이 중자 하나시켰는데 장어탕에서 멘붕이 왔어요.
다른 장어집처럼 식사용 장어탕을 파는 게 아니라 여기는 대자 중자 이렇게 팔아서
2인 이 시켜먹기에는 무리가 있었어요 장어탕이 먹고 싶어서 간 거라...
둘이 가면 보통 장어구이 하나에 장어탕 식사 하나면 딱 맞아서 어쩌지 하는데..
신짱이 그냥 시켜먹자 하더라고요..
장어가 나올 때까지 기본 반찬으로 소맥 한잔씩~~^^
오랜만에 밖에서 먹으니 꿀맛이네요.
요즘 장어집 가면 미리 잡아둬서 별로인 데가 많은데 여기는 주문하고 바로 잡아주니
장어 하나만큼은 아주 싱싱했어요.
꼬리도 팔딱팔딱 근육들이 움직 일정도로 싱싱하네요.
솔직히 장어는 양념 맛이지 어딜 가도 다 비슷한 것 같아요 ㅋㅋ
신짱이 굽고 저는 먹기만 했어요..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
역시 장어는 맛있다!! 영양가도 많지만 술안주로 먹기에도 아주 좋은 것 같아요.
굽는다 고생한 신짱에게 정성스레 쌈 싸서 한입 넣어줬어요.
기대했던 장어탕 흠... 장어구이는 뭐 기본적이지만 장어탕은 실망이었어요...
3만 원이나 주고 시킨 건데 결국 다남 기고 아까워서 포장해왔는데
다음날 되면 맛이 있을까요.. 다른 집은 장어탕을 미리 끓여서 깊은 맛이 나는데
여기는 주문 즉시 바로잡아서 장어탕도 끓여주신다더라고요.
그래서 깊은 맛도 안 나고 맹탕 같은 맛이었어요. 다음에 가도 장어탕은 안 먹을 것 같아요.
장어는 싱싱해서 좋았답니다. 장어구이는 맛있었어요~~
내 돈 내산 솔직한 탐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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